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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존재했던 나라별 황당한 세금이야기

나이벤 2024. 1. 10.

나라별 세금
나라별 세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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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세금 이야기를 보면서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일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정확한 명칭은 따로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금에 귀여운 애칭을 붙여서 부르듯 소개해서, 여기에서도 가볍게 작성했다.

1. 방귀세

에스토니아에서는 소를 키울 경우 방귀세를 내야 한다. 이유는 소가 되새김질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보다 2~3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메탄을 다량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턱수염세

과거 러시아 귀족들은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턱수염을 귀족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런 귀족들에게 어느 날 황제가 남자들에게 수염을 깎으라고 명했지만 이를 귀족들이 거부하자 100 루블의 턱수염세를 내도록 했다고 한다. 턱수염세를 낸 귀족에 세는 그 징표로 '턱수염은 쓸모없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토큰을 지급했고, 귀족들은 세금을 낸 증표로 이 토큰을 항상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3. 호흡세

이 황당한 세금은 베네수엘라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서 '공조 설비 이용료'라는 명목으로 2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고 한다. 세금을 걷는 명목이 공항 내 공기 정화 서비스를 제공해 신선한 공기를 준다고 하니 이곳을 갈 일이 있다면 서비스 공기는 다른지 체험해 봐야겠다.

 

 

4. 그림자세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에서는 상점 및 레스토랑 건물에 부착된 간판 등이 공공 거리에 그림자를 드리우면 연간 100유로의 그림자세를 부과 있다고 한다.

 

 

5. 비만세

일본에서 40~75세 사이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일정 사이즈를 초과하면 세금을 부과한다고 하는데 남성 35.4인치, 여성 31인치가 기준이라고 한다. 이런 세금을 걷는 이유는 당뇨병, 뇌졸중 같은 질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한다.

 

웃지 못할 나라별 세금 이야기를 보면서 가장 나를 웃게 한 세금은 호흡 세와 비만세이다. 비만세 같은 경우는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던데 찾아보면 있다고 나와서 더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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