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들 정리해봤다
뭔가 보고 싶은데, 고르기 귀찮고
누가 아무거나 틀어주는 대로 보고 싶은 그런 날
그냥 멍하니 영상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들이다
첫 번째 영화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2018.02.28 전체 관람가 : 한국 : 103분
드라마
감독 : 임순례
인생에 중요한 메시지를
무겁지 않게 던져주는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 명대사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기다려
기다릴 줄 알아야 최고의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이 놈의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마음의 걱정처럼 다시 자라난다
가장 중요한 일을 외면하고,
그때그때 열심히 사는 척
고민을 얼버무리고 있는 것 말이다
두 번째 영화
페르소나
Persona 2018
2018 청소년 관람불가 : 한국 : 89분
드라마
감독 :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페르소나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화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가 다채로우며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
이지은(아이유)이 주연인 페르소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세 번째 영화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2015.01.07 15세 관람가 : 미국 : 114분
코미디
감독 : 존 파브로[Jon Favreau]
포스터 문구 그대로 빈 속에 절대 보지 말길
요리하는 것만 봐도 힐링이 되는 아메리칸 셰프
이 영화는 긴 말 필요 없다
유쾌하고, 맛있고, 깔끔하다
네 번째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Rolling Home With A Bull 2010
2010.11.03 15세 관람가 : 한국 : 108분
드라마
감독 : 임순례
소가 주인공인 흔치 않은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다섯 번째 영화
더 테이블
The Table 2016
2017.08.24 12세 관람가 : 한국 : 70분
드라마
감독 : 김종관
테이블에 남겨진 감정의 잔상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 마음들
과거에 알고 지냈던, 현재의 알아가는, 미래의 알아가는
그리고 먼 훗날 알 수 없는 사람 사이에 대한
그런 영화 더 테이블
여섯 번째 영화
된장
The Recipe 2010
2010.10.21 12세 관람가 : 한국 : 107분
미스터리
감독 : 이서군
인생영화 된장
우리나라 음식에 대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는 된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앞으로 또 더 좋은 영화들, 아름다운 영화가 나오겠지만
된장 영화는 오래도록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볼 것 같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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